다비드 사파타, 결승전 후 깜짝 프러포즈로 당구 팬들에게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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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프로당구 선수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는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2024' 당구대회에서 결승전 준우승 후 깜짝 프러포즈를 통해 당구 팬들과 현장 관중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경기장에서의 열정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은 패배의 아쉬움을 넘어 감동의 순간으로 기억되었습니다.

깜짝 프러포즈, 당구팬들에게 특별한 감동 선물

프러포즈의 순간

2024년 12월 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결승전이 끝난 후, 다비드 사파타 선수는 특별한 순간을 준비했습니다.

경기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시상식 후 관중석으로 향했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사파타 선수는 여자친구 카밀라를 향해 “카밀라,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청혼했습니다.

현장의 모든 관객들은 숨죽인 채 그 순간을 지켜봤고, 카밀라는 감격의 눈물과 함께 “예스(Yes)”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장면은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생중계를 통해 당구팬들과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되며 뜨거운 축하를 받았습니다.

카밀라의 반응과 현장 분위기

카밀라는 눈물로 화답하며 사파타 선수의 진심 어린 고백에 응답했습니다. 프러포즈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현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고, 두 사람은 관중들의 축복 속에 감격적인 포옹을 나누었습니다. 이 순간은 경기 결과를 넘어 사랑과 감동으로 기억될 특별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향후 일정과 새로운 도전

스페인으로의 귀환

사파타 선수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한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 짧은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그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충전한 뒤 내년 1월 24일부터 시작되는 PBA 8차 투어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 사파타 선수

다비드 사파타 선수의 깜짝 프러포즈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팬들과 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준 사건이었습니다. 결승전에서 아쉬운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사파타 선수의 열정과 진심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의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이러한 감동과 열정이 계속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