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PBA 128강전 당구대회에서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대거 승리하며 64강에 진출했습니다.
시즌 랭킹 1위 강동궁(SK렌터카) 선수와 조재호(NH농협카드) 선수, ‘최연소 PBA 챔피언’ 김영원(하나카드) 선수,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 선수등 많은 선수들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호들의 맹활약,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64강 진출
강동궁 선수, 시즌 랭킹 1위다운 압도적인 경기력
강동궁 선수는 이태호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3세트에서는 단 1이닝 만에 퍼펙트큐를 기록하며 15:0으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세트: 15:4 (7이닝)
2세트: 15:2 (13이닝)
3세트: 15:0 (1이닝)
조재호 선수,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64강 진출
조재호 선수는 진이섭 선수을 상대로 1세트를 접전 끝에 15:11(16이닝)로 이긴 뒤, 2세트부터는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15:1(8이닝), 15:5(7이닝)로 마무리했습니다.
김영원 선수, 최연소 챔피언의 저력 발휘
지난 6차 투어에서 최연소 PBA 챔피언에 등극한 김영원(17) 선수는 최도영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64강에 안착했습니다.
1세트: 15:10 (10이닝)
2세트: 15:9 (14이닝)
3세트: 15:6 (11이닝)
64강 진출, 주목할 만한 경기들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 선수의 승리
부라크 하샤시(18) 선수는 정호석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6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뛰어난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보여준 하샤시 선수는 이번 당구대회에서 루키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이그너 선수, 베테랑의 힘 과시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선수는 모봉오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는 접전 끝에 15:14(13이닝)로 승리했고, 3세트는 단 4이닝 만에 15:0으로 끝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아쉬운 탈락, 강자들의 뜻밖의 패배
이충복(하이원리조트) 선수는 이동녘 선수에게 0-3으로 패배하며 대회 첫 경기에서 탈락했습니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선수는 이재홍 선수에게 0-3으로 완패하며 충격적인 결과를 남겼습니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 선수는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크라운해태) 선수에게 1-3으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 선수는 박정훈1 선수에게 승부치기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PBA 128강 및 LPBA 일정 안내
12월 5일 일정
오후 12시부터: PBA 128강 2일차 경기 진행
오후 5시, 저녁 7시 30분: LPBA 32강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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