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PPQ)에서 베트남의 응우옌호앙옌니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한국의 정다혜 선수에게 15:23(26이닝)으로 패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 세계 3쿠션 강자, LPBA 도전의 첫걸음
응우옌호앙옌니 선수는 세계 3쿠션 선수권 4강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서 LPBA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밀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정다혜 선수를 상대로 고전하며 50분간 단 15점만을 득점하는 데 그쳐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경기 후 응우옌호앙옌니 선수는 “LPBA 데뷔 경기라 긴장이 많았습니다. 특히 뱅크샷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습과 경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LPBA에서 꾸준히 경기를 치르며 준결승, 결승, 우승까지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 1라운드 주요 경기 결과
한국의 정다혜, 안정적 경기 운영으로 승리
정다혜 선수는 초반 팽팽했던 흐름을 경기 중반부터 확실히 잡아냈습니다.
9이닝에서 5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한 후 10~11이닝 동안 꾸준히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후 안정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3:15로 승리했습니다.
일본 선수들의 엇갈린 운명
- 고바야시 료코 선수는 한국의 이유나를 상대로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24:10(27이닝)으로 승리, 2라운드(PQ)에 진출했습니다.
- 하야시 나미코 선수는 김혜정 선수에게 12:16(28이닝)으로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한국 선수들, 강한 경기력으로 2라운드 진출
- 이화연: 박예원 선수를 상대로 20이닝 만에 25:12로 승리하며 PPQ 종합 1위로 통과했습니다.
- 김보름, 송민정: 각각 김성하 선수와 이은실 선수를 제압하며 PPQ 2, 3위로 PQ에 진출했습니다.
- 최지선: 경기 막판 원뱅크 샷을 성공하며 20:20(24이닝) 극적인 무승부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2일 예정된 2라운드 경기에서는 톱랭커 선수들이 합류하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됩니다.
주요 경기 매치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정수빈(NH농협카드) vs 이올리비아(미국)
- 히다 오리에(SK렌터카) vs 오소연
- 장가연(에스와이) vs 김사랑
- 전지우(하이원리조트) vs 정경옥
이날 오후 4시 15분부터 시작되는 64강전에서는 톱랭커 32명이 합류해 더욱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 대회가 팬들에게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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