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24-25시즌 이변: 강자들의 탈락과 생존 경쟁

2025. 4. 8. 16:22당구 BILLIARDS/당구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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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프로당구협회)

 

초대 챔피언까지 밀려났다?

팬들을 놀라게 한 프로당구 1부 투어의 대격변!

 

카시도코스타스, 초대 챔피언의 추락

한때 PBA의 얼굴이자 초대 챔피언으로 찬란한 영광을 누렸던 카시도코스타스 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그 이름값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19-20시즌 우승과 함께 시작된 그의 커리어는 이후에도 계속 상승세였지만, 24-25시즌에선 그야말로 혹독한 겨울을 맞이했죠.

8번의 투어 중 6번을 128강에서 탈락하고, 단 두 번만 32강에 이름을 올린 그는 시즌 랭킹 69위에 머물렀습니다.

자력 잔류 기준인 60위에도 들지 못해 대륙시드를 통해 간신히 1부에 살아남은 셈입니다.

당구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던 ‘카시도코스타스=강자’라는 등식이 깨진 순간이었죠.

 

 

외국 선수 대거 탈락, 대륙시드로 겨우 생존

카시도코스타스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도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자력 잔류에 실패한 다수 외국 선수들 중, 겨우 5명만이 대륙시드의 구제 덕분에 다시 1부에서 기회를 얻게 되었죠.

하지만 이조차도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수명 국가 시즌 성적
응우옌득아인찌엔 베트남 93위, 32강 진출 1회
이반 마요르 스페인 65위, 16강 진출 1회
아드난 윅셀 튀르키예 75위, 1~2라운드 탈락 반복
고바야시 히데아키 일본 113위, 4년 연속 대륙시드

 

 

국내 강자들 큐스쿨로, 김병호·김임권의 몰락

외국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강자들도 줄줄이 탈락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김병호와 김임권의 경우, 팀리그 주축이자 1부 단골이었던 만큼 더 큰 여운을 남겼죠.

  • 김병호(하나카드): 시즌 랭킹 63위, 큐스쿨 재도전 예정
  • 김임권(웰컴저축은행): 시즌 랭킹 66위, 팀리그 방출

이들은 과거에도 큐스쿨을 통해 재입성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 경쟁의 벽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실감하게 됐죠.

과연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중견·대표급 선수들 대거 탈락한 이유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충격 중 하나는 중견급 이상의 선수들이 대거 1부에서 밀려났다는 사실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 그 선수!" 하고 떠오르는 이들이죠.

이들의 탈락은 단순히 성적 부진이 아니라, 리그 내 경쟁력 자체가 엄청나게 올라갔음을 보여줍니다.

김무순, 최재동, 김태관, 임완섭, 박한기, 권혁민, 정해창, 전인혁 등은 아시안게임 출신 또는 국내랭킹 상위권에 속했던 인물들인데요.

이들 역시 시즌 랭킹 6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이제는 큐스쿨이나 선발전을 통해 복귀를 노려야 하는 입장입니다.

 

 

강등제와 대륙시드 제도의 현실화

시즌을 거듭할수록 PBA 투어의 룰은 더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강등제의 본격화대륙시드 제도의 확대인데요.

제도 내용
강등제 시즌 랭킹 60위 이외 자동 탈락, 큐스쿨 재도전 필요
대륙시드 외국 선수 대상 대륙별 대표성 고려한 1부 구제 제도
팀리그 연동 1부 탈락 시 팀리그 방출 가능성 증가

 

 

다음 시즌 생존 전쟁의 주인공은?

누가 다시 돌아올까요? 그리고 누가 또다시 탈락할까요?

다음 시즌은 그야말로 ‘생존 전쟁’이 될 전망입니다.

팬들의 눈은 벌써 큐스쿨로 향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팀리그 판도도 요동칠 수밖에 없겠죠.

  • 김병호·김임권의 재입성 여부
  • 중견급 선수들의 화려한 복귀 가능성
  • 루키들의 깜짝 돌풍과 팀리그 입성 여부

 

Q 카시도코스타스는 이번 시즌 왜 부진했나요?

8차례 투어 중 대부분 128강에서 탈락하며 기량 저하가 뚜렷하게 드러났고, 연이은 부진이 시즌 전체 랭킹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Q 대륙시드는 누구에게 주어지나요?

자력 잔류에 실패한 외국인 선수 중, 각 대륙 대표성을 고려해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 시드입니다.

 

Q 김병호와 김임권은 팀리그에서도 방출됐나요?

네, 1부 투어에서 자동 탈락되며 소속 팀에서도 제외되었고, 다시 팀리그에 합류하려면 큐스쿨을 통과한 뒤 드래프트를 거쳐야 합니다.

 

Q 강등제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시즌 랭킹 60위 밖의 선수들은 자동으로 1부에서 탈락되며, 다시 출전하기 위해선 큐스쿨이나 선발전을 통과해야 합니다.

 

Q 고바야시 히데아키는 몇 년 연속 대륙시드를 받았나요?

일본 대표 고바야시 히데아키는 이번 시즌 포함 4년 연속 대륙시드를 받아 1부에 잔류했습니다.

 

Q 큐스쿨을 통해 복귀한 사례가 자주 있나요?

네, 특히 김병호와 김임권은 지난 시즌에도 큐스쿨을 통해 복귀한 이력이 있으며, 이번에도 재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프로당구 PBA 투어는 그야말로 생존 경쟁의 한복판이었죠.

기대했던 강자들이 속속 탈락하는 걸 보면서 ‘이젠 이름값으론 안 되는구나’ 싶더라고요.

반대로 새로운 얼굴들이 하나둘 떠오르면서 리그 전체가 활력을 되찾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다음 시즌엔 과연 누가 1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저는 벌써부터 큐스쿨 결과가 기다려집니다.

여러분도 같이 지켜보면서 우리만의 복귀 예상 리스트 한번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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