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당구대회: 김영원과 부라크 하샤시의 16강 진출 및 대진표, 당구경기결과 요약과 경기분석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24-25 당구대회

 

프로당구의 신성 김영원과 부라크 하샤시가 16강에 진출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대회 주요 경기 결과와 향후 일정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10대 천재’ 김영원과 부라크 하샤시의 놀라운 성과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10대 천재’ 김영원(17) 선수와 부라크 하샤시(18·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선수가 설 연휴 동안 진행된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24-25' 시즌8차투어 당구대회에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영원 선수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 경기에서 이충복(하이원리조트) 선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는 매 세트마다 장타를 터트리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1세트에서는 2이닝 만에 8점 장타를 기록하며 15-3(7이닝)으로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2-7로 뒤진 상황에서 7이닝째 하이런 13점 장타로 역전에 성공해 15-7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3세트에서는 1-6으로 뒤지던 4이닝째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15-7로 승리, 경기를 완벽히 마무리했습니다.

 

 

부라크 하샤시 선수 역시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는 올 시즌 랭킹 1위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선수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15-5(9이닝)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고,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각각 11-7로 가져가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16강 경기 대진과 주요 관전 포인트

김영원 선수는 16강에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선수와 맞붙습니다.

두 선수는 시즌 2차 투어인 하나카드 챔피언십 8강에서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김영원 선수가 세트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김영원 선수가 복수를 노릴지, 아니면 팔라손 선수가 다시 한 번 승리를 가져갈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부라크 하샤시 선수는 시즌 7차 투어 준우승자인 사파타 선수와 8강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하샤시 선수는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사파타를 승부치기 끝에 꺾은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PBA 강자들의 16강 진출

PBA의 대표 강자들도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재호(NH농협카드) 선수는 이상대(휴온스) 선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3경기 연속 세트스코어 3-0 완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최성원(휴온스) 선수은 임태수 선수를 3-1로 꺾었고,

 

강동궁(SK렌터카) 선수는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선수를 상대로 3-2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 경기에서는 조재호 선수가 오태준(크라운해태) 선수를, 최성원 선수는 전인혁 선수를, 강동궁 선수는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 선수와 각각 상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