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7. 14:37ㆍ카테고리 없음
프로당구 LPBA의 새로운 얼굴, 권발해의 결승 진출
'슈퍼 루키' 권발해(에스와이) 선수가 프로당구 LPBA 무대에서 첫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2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오지연 선수 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이 경기에서 권발해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해 첫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권발해의 준결승전: 끈기와 집중력의 승리
치열했던 경기의 흐름
오지연 선수와의 준결승전은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진행되었습니다.
1세트에서는 초반 탐색전이 길어졌고, 양 선수는 득점 기회를 신중하게 노렸습니다.
오지연 선수가 중반 공타를 끊어내며 점수 차를 벌리며 첫 세트를 가져갔지만, 2세트에서 권발해는 꾸준한 집중력으로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와 5세트
특히 3세트는 23이닝에 걸친 긴 싸움이었고, 권발해는 11:10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하며 흐름을 자신의 쪽으로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권발해는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앞서나갔고,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김가영 선수, 시즌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며 결승 진출
스롱 피아비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같은 날, 김가영(하나카드) 선수는 스롱 피아비 선수와의 준결승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김가영은 3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속으로 3세트를 따내는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4세트에서는 11-2의 큰 점수 차로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며 기세를 잡았습니다.
LPBA 최초 통산 10승 도전
김가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며 연속 3회 우승 도전과 함께 LPBA 최초로 통산 10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김가영 선수가 우승할 경우, 그녀는 LPBA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것입니다.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
경험과 패기의 대결
27일 밤 10시에 열릴 결승전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당구 여제' 김가영 선수와 젊은 패기를 무기로 도전하는 '슈퍼 루키' 권발해 선수의 대결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가영 선수는 안정적이고 노련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며, 권발해 선수는 활기찬 패기와 집중력을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결승전에서는 경험이 승리할지, 아니면 젊은 신예의 도전이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승 상금과 기록의 향방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4000만원입니다.
김가영 선수가 우승할 경우 LPBA 최초로 통산 10승을 달성하는 역사적인 기록이 탄생하게 되고, 반대로 권발해 선수가 우승한다면 LPBA 무대에서 새로운 신성의 등장을 알리며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될 것입니다.